2026년 09월 05일(토)

'나혼산' 조작 논란 겨눴나...충주맨 김선태 '진짜 즉흥 여행' 공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조작 논란으로 뭇매를 맞는 가운데, '충주맨' 김선태가 공개한 즉흥 여행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선태는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즉흥 여행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선태는 "오늘은 즉흥 여행을 해보겠다. 아무 시내버스나 랜덤으로 타고 종점으로 가보겠다"며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나섰다.


첫 목적지인 방대마을에 도착한 그는 "공무원 시절 담당 마을을 여행하게 됐는데 정한 건 아니고 우연"이라며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풍경을 둘러보던 중 마주친 낚시터에서 즉흥적으로 배에 올라타는 등 사전 섭외나 연출 없는 일정을 이어갔다.


2026-09-05 15 54 38.jpg유튜브 '김선태'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나 혼자 산다'의 최근 사태와 맞물려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댓글 창에는 "콘텐츠를 수백 개 찍어두고 사건 터질 때마다 푸는 것 같다", "이게 진짜 즉흥 여행의 표본", "타이밍이 기가 막힌 풍자"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14일과 21일 방영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기를 즉흥 콘셉트로 내보냈다. 그러나 현지 알마티시 측의 지원 정황이 드러나며 연출 의혹이 불거졌다.


제작진은 두 차례 해명에도 비판이 사그라지지 않자 지난 4일 3차 입장문을 내고 카자흐스탄 항공권을 사전에 예매한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다만 전현무의 행선지 선택을 예측해 표를 샀다는 취지의 해명이 이어지자 시청자들의 냉담한 반응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YouTube '김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