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ChatGPT'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쇼핑 전용 플러그인 서비스를 도입하며 AI 기반 쇼핑 경험 확대에 나선다.
국내 주요 오픈마켓 플랫폼 중 ChatGPT 안에서 직접 상품 탐색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G마켓이 처음이다. 생성형 AI가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상품 발견과 구매로 연결되는 흐름에 맞춰, AI를 새로운 쇼핑 채널로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마트·식품, 리빙·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오픈마켓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쇼핑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G마켓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G마켓
G마켓 ChatGPT 플러그인은 고객이 전용 앱이나 웹사이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대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확한 상품명을 알지 못해도 구매 목적이나 예산, 대상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추천 결과에서 연결된 구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G마켓에서 한우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드릴 20만원대 추석선물세트를 추천해줘" 등으로 상품의 용도와 예산, 사용대상 및 선호하는 조건 등을 입력하면 G마켓의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결과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연동된 G마켓 구매 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셀러에게도 기존 포털과 쇼핑 플랫폼을 넘어 새로운 상품 노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고객의 구매 목적과 조건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는 만큼, 소비자의 쇼핑 니즈와 판매자의 상품을 보다 정교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의 시작점이 검색창에서 AI와의 대화로 확장되는 변화에 맞춰, 고객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상품 탐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ChatGPT가 보유한 사용자의 취향 등 방대한 개인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G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초개인화에 맞춰 추천하는 만큼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