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아내 티파니 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 업로드된 '야노시호, 티파니 시청주의 요망' 영상에서 변요한은 자신의 결혼 생활과 티파니와의 특별한 인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추성훈이 결혼 시기를 질문하자 변요한은 올해 2월에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교제 기간은 1년 반 정도였다.
유튜브 '추성훈'
변요한은 결혼 결심의 계기에 대해 "이번이 처음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에는 늘 상대방을 지키려고 데이트했는데, 오히려 나를 지켜주고 용기를 주며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드는 사람은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변요한이 티파니를 통해 극복한 것은 바로 비행 공포였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0년간 여행을 가지 못했다"며 "비행기 탑승이 두려워 가까운 거리부터 천천히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2시간 거리인 일본부터 시작해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동남아까지 조금씩 거리를 늘려갔지만, 그 이상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변요한의 두려움을 알게 된 티파니는 직접 비행기표를 예약하며 "자기 믿어라. 따라와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티파니가 자신의 공포를 배려해 가장 편안한 좌석을 마련해줬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추성훈'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전이었다. 변요한은 티파니가 자신보다 한 등급 낮은 좌석에 앉으며 배려해준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뭐지, 이 감정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 경력도 오래됐고 나이도 적지 않은데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며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추성훈이 현재 생활이 어떤지 묻자 변요한은 "너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은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오래 사랑하고 싶어서 체력 안배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튜브 '추성훈'
부부의 일상은 소박했다. 변요한은 둘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재미있는 활동으로 "되게 소소한 일인데 강아지들과 스케줄 후 산책하면서 대화하는 것"이라며 "여행도 즐긴다"고 답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2024년 5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출연을 계기로 만났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쌓은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올해 2월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