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토)

"오리는 어디 갔나요?"... '나솔' 모솔특집 영수, 과도한 오리탕 집착에 '빌런' 등극

ENA·SBS Plus '나는 SOLO' 33기 영수가 오리탕에 집착하는 등 과도한 식탐을 부리는 모습이 이어지며 이번 기수 '빌런(?)'에 등극한 모습이다.


지난 2일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33기 방송에서 영수는 지난 회차에 이어 다시 한번 '오리탕'을 찾으며 시선을 모았다.


그는 다른 출연자들이 아침 식사를 위해 모여들자 기다렸다는 듯 "오리는 어디 갔나요? 오리탕"이라고 질문했다.


image.pngENA·SBS Plus '나는 SOLO'


주변 출연자들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의아해했지만, 영수는 "다들 안 드시나요? 오리탕"이라며 다시 한번 오리탕의 행방을 물었다. 


영호는 부엌에 있다고 대답했으며 영철은 영수가 오리탕 먹으려고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국 그는 자리에서 직접 일어나 오리탕을 찾아 담았고, 만족한 듯한 표정과 함께 '소원 성취'라는 자막도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회차에서 영수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한 표도 받지 못해 숙소에 남게 됐고, 데이트를 나가는 영호에게 치킨과 콜라를 사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영호는 치킨 대신 데이트에서 함께 먹은 오리탕집에서 오리탕을 포장해왔다.


다음 날 아침 영수는 전날 먹지 못한 오리탕을 기다렸고 영호는 오리탕을 조리하며 10시에 오리탕 먹을 사람을 물어봐달라고 영수에게 요청했다. 이후 간장계란밥이 준비됐음에도 그는 오리탕과 함께 먹겠다며 대기했다. 하지만 영호가 순자에게 오리탕을 덜어준 뒤 냄비를 들고 가면서 영수는 오리탕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번 '오리탕 사건'에 이어 예고편에서 함께 데이트하는 순자가 빵을 자르는 즉시 집어먹는 영수이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image.pngENA·SBS Plus '나는 SOLO'


많은 누리꾼들이 "우유 2개 따고 치킨 시킬 때부터 알아봤다", "식탐이 너무 심하다", "다른 걸 떠나 이성적 매력이 생길 수가 없을 듯", "배려 없이 음식에만 집착하는 모습이 보기 힘들었다", "데프콘이 무전취식하러 왔다고 농담한 게 농담이 아닌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는 "이 정도면 오리탕 광고 하나 줘라", "너무 웃겼다" 등 영수의 식탐 빌런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며,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캐릭터와 상황이 지나치게 부각된 것인데 비난이 너무 과도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영수는 1988년생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해 솔직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