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토)

200년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각 입었다... 더 글렌리벳,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

더 글렌리벳이 200여 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 제품별 개성은 살리면서도 전체 라인업의 통일감을 높여 경쟁이 치열해지는 싱글몰트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더 글렌리벳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청옥색을 중심으로 패키지와 라벨 디자인을 전면 재정비했다. 새 디자인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제품에 순차 적용된다.


더 글렌리벳은 1824년 창립자 조지 스미스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취득하며 시작됐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과일 향을 앞세워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미지_더 글렌리벳_새로운 비주얼 아이텐티티 공개.jpg페르노리카 코리아


1884년에는 브랜드 정통성을 인정받아 스페이사이드의 계곡 이름인 '글렌리벳(Glenlivet)' 앞에 정관사 'TH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새로운 위스키 음용 방식도 꾸준히 시도해왔다. 위스키 칵테일을 캡슐 형태로 구현한 '칵테일 캡슐'과 위스키에 다양한 맛을 더해 즐길 수 있도록 한 '트위스트 앤 믹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디자인 개편에서는 더 글렌리벳의 마스터 컬러인 청옥색을 전 제품군에 한층 선명하게 적용했다. 여기에 연산별로 다른 색상을 배치해 제품 구분을 강화했다. 12년에는 청옥색, 15년에는 버건디, 18년에는 네이비를 각각 적용했다.


패키지와 라벨에는 브랜드의 기원이 된 리벳강의 흐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도 담았다. 패키지에는 강물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웨이브 텍스처를 넣고 라벨 역시 물결을 형상화한 형태로 변경했다.


브랜드 스탬프와 제품명, 연산 표기도 보다 명확하게 정리했다. 각 제품의 대표 색상을 배너와 스트립 형태로 적용해 여러 제품을 함께 진열했을 때 하나의 컬렉션처럼 보이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싱글몰트 시장에서 '글렌(Glen)'을 이름에 사용하는 브랜드가 다수 경쟁하고 있는 만큼, 더 글렌리벳은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브랜드 식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제품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한눈에 더 글렌리벳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패밀리 룩'을 강화한 셈이다.


다니엘 핀클러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더 글렌리벳은 200여 년의 헤리티지를 이어오면서도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온 브랜드"라며 "이번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통해 더 글렌리벳만의 개성과 세련된 감각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한층 새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앞으로 이어질 더 글렌리벳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더 글렌리벳의 다양한 모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변화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