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특별 공연으로 서울 온다

글로벌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페라의 유령'이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말 한국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일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국내 뮤지컬 시장의 성장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본문 이미지 - 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공연 포스터(에스앤코 제공)오페라의 유령 40주년 스페셜 공연 포스터 / 에스앤코


초연 당시 24만 명이 관람하며 국내 뮤지컬 시장 확대에 기여했고, 2012년에는 누적 관객 100만 명을 기록했다.


2023년 부산 공연에서는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에서 장기 흥행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공은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4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서 한국 공연이 주요 거점으로 선정된 배경이 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런던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988년 뉴욕 무대에 올라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30년 넘게 관객을 만났다. 브로드웨이에서는 연극과 뮤지컬을 포함한 전체 공연 중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 2023년 오페라의 유령 공연.ⓒ에스앤코에스앤코


작품성 측면에서도 토니상,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세계 유수의 공연예술 시상식에서 70여 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전 세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억 600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