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아이템을 고가의 명품 대신 SPA 브랜드에서 합리적으로 소비한다는 쇼핑 철학을 공개했다.
오늘(1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가을 패션 쇼핑 팁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소영은 가을 의류를 고르기 위해 SPA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했다. 착용 중인 상의 역시 해당 브랜드 제품이라고 밝힌 그는 실용성을 앞세운 구매 기준을 공유했다.
매장에서 보트넥 니트를 살피던 고소영은 "이런 스타일이 작년부터 명품 브랜드에서 많이 나온 디자인이다. 그런데 너무 비싸지 않나. 이런 브랜드에서도 다 나온다"며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예쁘다"고 설명했다.
고소영 유튜브
페이크 가죽 재킷을 입어본 뒤에는 "이게 대란템이다. 하이넥이 몇 년 전부터 유행했고 모든 브랜드에서 다 나온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사한 디자인의 명품 재킷 가격대를 언급하며 "가격대가 1000만원이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트렌드 주기가 짧은 데님 제품군에 대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고소영은 "진의 세계는 해결할 수 없는 숙제 같다. 밑단의 컷이 그해마다 미묘하게 바뀐다"며 "그럴 때마다 비싼 브랜드 옷을 살 수는 없지 않나. 예전에는 그렇게 해봤는데 의미가 없더라"고 말했다.
개성이 강해 착용 빈도가 낮은 디자인 역시 중저가 브랜드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옷은 자주 입기 어렵다. SPA 브랜드에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행할 때 재미있게 입으면 된다"고 전했다.
선호도가 낮았던 하이넥 스타일에 대해서는 "원래 하이넥을 안 좋아했다. 나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계속 나오니까 눈에 들어오더라"며 "자꾸 눈에 보이니 가스라이팅이 된 것 같다. 요즘에는 이 넥이 제일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쇼핑 원칙의 중심으로는 기본 아이템을 꼽았다. 고소영은 "옷을 다 살 수는 없지 않나. 기본을 항상 받쳐놓고 그다음에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