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퇴근 후에도 국내주식 산다...한국투자증권, 애프터마켓 지원금

9월 14일 KRX 애프터마켓 개장...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래

매일 3000명에게 2000원 지급...NXT 거래대금 73%는 30~50대


퇴근 뒤 국내 주식을 사고파는 시간이 넓어진다. 오는 14일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이 문을 열면 정규장이 끝난 뒤에도 저녁 8시까지 거래가 이어진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장을 앞두고 뱅키스 고객에게 애프터마켓 전용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존 이미지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1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30일까지 '애프터마켓 럭키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000원을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한다. 같은 고객도 날짜가 다르면 다시 받을 수 있다. 당일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다음 날 회수된다.


거래 참여 횟수에 따라 경품도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아 애프터마켓에서 거래한 고객 가운데 10회 이상 참여자 10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5회 이상 참여자 20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 5회 미만 참여자 3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KRX 애프터마켓은 정규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기존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보다 거래 대상 종목이 넓어지면서 장 마감 뒤 나온 기업 공시와 국내외 시장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저녁 시간대 거래에서는 30~5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진 기존 NXT 애프터마켓 거래대금 가운데 30~50대 고객 비중은 73%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 국내주식 거래가 해외주식 야간 거래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다른 투자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종합투자계좌(IMA) 투자자산은 2조8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출과 수익증권이 2조4815억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