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최현주 "남편 안재욱, 나도 모르게 정관수술 받았다" 깜짝 고백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남편 안재욱이 정관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걸그룹 '포시즈'로 뭉친 뮤지컬 배우 정영주, 이영미, 김영주, 최현주가 함께했다.


최현주는 남편 안재욱의 특별한 로망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영자가 "안재욱이 술 한잔 마시고 가족들 다 깨워서 요리해 먹여주는 게 로망이라더라"고 말하자, 최현주는 "첫째를 재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 로망을 이루기 어려웠다"며 "잠드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아이라서 오빠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image.png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그는 "겨우 재운 아이를 다시 깨우면 재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오빠도 잘 아는데, 취하면 그 사실을 잊어버린다"며 "'오빠! 쉿!'이라고 크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영자가 "안재욱이 아내를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한다더라"고 하자, 최현주는 "자기는 태어나서 누구를 무서워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오빠가 까칠하고 고집도 있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다들 맞춰주는데, 나는 그렇게 안 맞춰주니까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현주는 안재욱과 MBTI가 정반대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달라서 재밌을 때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며 "여자들은 남편에게 이야기할 때 답을 바라는 게 아니라 공감을 원하지 않나. 그런데 오빠는 완전 T라서 평가와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고 했다.


최현주, 말없이 정관 수술한 ♥안재욱에 깜짝 임신 힘들어했더니 바로 (남겨서뭐하게)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안재욱의 깜짝 정관수술 이야기도 공개됐다. 최현주는 "나도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첫째, 둘째 임신할 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임신기간이 정말 힘들었다"며 "출산 후 회복도 노산이라 힘들어서 '셋째는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 더 못 낳겠다'고 말했더니 오빠가 바로 말없이 수술하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깜짝 놀랐다. 오빠는 정하면 바로 실행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안재욱이 임자를 만난 것 같다"며 "안재욱은 고독이 맞는 사람이었고 술안주가 고독이었는데, 최현주 아니었으면 이런 행복이 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을 이루는 삶을 안재욱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