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5일째를 맞은 영화 '경주기행'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정은과 변요한 등 출연진의 호연과 가족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개봉 첫 주말까지 한국영화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준 '경주기행'은 개봉 후 5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같은 외화들이 강세를 펼치는 상황에서도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영화 '경주기행'
관람객들의 평가 지표도 긍정적이다. 배급사에 따르면 CGV 골든에그지수는 93%,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9.17을 기록했다.
관객들은 작품 속 가족 관계와 자매들 사이의 감정 흐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막내딸을 잃은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모녀와 자매 간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연진의 연기력 또한 주요 관람 포인트다. 이정은을 포함한 배우들이 가족 구성원 각자가 안고 있는 상실감과 분노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변요한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영화 '경주기행'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의 기다림 끝에 여행길에 오르는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그렸다. 가족애를 중심 주제로 삼으면서도 복수와 사적 제재, 법적 판단에 대한 화두를 동시에 제기한다.
개봉 첫 주말까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경주기행'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