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송강과 이준영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포핸즈'(신이원 극본, 박현석 연출) 2회에서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는 같은 반 친구에서 연주 파트너로 발전하며 깊은 우정을 쌓아갔다.
어린 시절 콩쿠르에서 최정요와 만났던 기억을 떠올린 강비오는 전학생 최정요를 괴롭히는 교내 문제아들의 행동이 신경 쓰였다. 문제아들은 생계를 위해 편의점에서 일하는 최정요를 발견해 행패를 부렸고, 학교에서는 최정요가 소중히 간직하던 악보를 창밖으로 내던지는 등 도를 넘는 괴롭힘을 이어갔다.
싸움이 벌어지고 최정요가 학폭위에 회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강비오는 곤경에 처한 최정요를 외면하지 않았다. 악보를 주워 책상 위에 정리해두고, 문제아들의 행동이 담긴 편의점 CCTV 영상을 학교에 제출해 최정요가 퇴학당하지 않도록 도왔다.
tvN '포핸즈'
하지만 학폭 사건의 여파로 최정요의 장학생 선발 과정이 재검토되면서 최정요는 실력으로 특혜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정요의 전학을 주선한 피아노 스승 도현수(김주헌)는 한 달 뒤 열릴 한국예고 정기 공연에서 강비오와 최정요를 연주 파트너로 매칭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도현수의 지시로 포핸즈를 준비하게 된 두 사람의 연습은 순탄치 않았다. 최정요는 각종 핑계를 대며 강비오와의 연습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강비오는 최정요가 음악을 가볍게 대한다고 여겨 실망했다.
문제아들은 반성하지 않고 강비오와 최정요를 동시에 괴롭히며 두 사람의 분노를 자극했다. 최정요는 책상 서랍에 숨겨진 유리 조각을 먼저 발견해 손을 다칠 뻔한 강비오를 구했고, 불량 학생들의 행동에 격노한 강비오는 최정요의 제지로 간신히 이성을 되찾았다.
이 사건을 통해 두 사람은 진심을 나누기 시작했다. 최정요는 어느 순간부터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워졌다고 고백했다.
강비오는 과거 함께 출전한 콩쿠르 당일 최정요의 어머니가 객석에서 숨진 비극을 기억해내며 무대 공포의 원인을 이해했다. 최정요가 무대 공포를 극복하지 못하면 두 사람의 포핸즈 시연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tvN '포핸즈'
강비오는 고민 끝에 소강당을 수많은 양초로 채운 뒤 최정요를 불렀다. 관객의 시선을 상징하는 양초 앞에서 무대 공포를 이겨내자는 강비오의 제안에 최정요도 용기를 냈고, 마침내 두 사람의 포핸즈 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정요와 연습 시간이 쌓이자 강비오는 무대 공포 극복을 위한 다음 단계로 광장 버스킹을 제안했다.
강비오는 자신의 소리에만 집중하라는 조언으로 최정요를 격려하며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한 단계 극복할 수 있게 도왔다. 연주 후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 속에서 서로를 향해 환하게 웃는 강비오와 최정요의 모습은 단단해진 우정을 보여주며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갈 하모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포핸즈' 2회는 전국 기준 평균 5.9%, 최고 6.6%를 기록했고,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6.1%, 최고 6.9%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