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서울 한복판 고궁이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체험 교실로 변신한다.
31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우리문화숨결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26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궁궐을 직접 거닐며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와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창덕궁은 서울 종로구에, 덕수궁은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다.
국가유산청
행사는 학년별로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오후 2시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각 회당 40명씩 운영된다.
9월 19일 창덕궁에서는 3~4학년을 위한 '왕의 상징을 찾아라! 창덕궁 탐험대'와 5~6학년을 위한 '동궐도 건축 추리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월 20일 덕수궁에서는 3~4학년 대상 '덕수궁에서 피어난 오얏꽃'과 5~6학년 대상 '고종의 친서, 중명전을 다시 밝히다'가 준비된다.
각 프로그램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과 황제를 주제로 이론 강의와 현장 답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2026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홍보 포스터 / 국가유산청
참가 신청은 추첨제로 운영된다. 9월 1일 오후 2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한 계정당 1회만 응모할 수 있다. 이는 참가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한 조치다.
당첨자는 9월 9일 오전 10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도 안내받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