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타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정지선 셰프에게 인테리어 전액 지원 등 파격적인 사업 입점 조건을 내걸었으나 퇴짜를 맞은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의 대만 매장 개점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매장은 오는 9월까지 예약이 마감됐으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방영 당시 정점을 찍었던 매출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소개됐다.
스튜디오 패널들의 축하가 이어진 가운데 양준혁은 홀로 '갑(甲)' 버튼을 누르며 "포항으로 오라니까"라고 외쳐 이목을 모았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준혁은 최근 45층 규모 건물의 3개 층을 활용해 약 3967제곱미터(1200평) 규모의 대형 외식 사업을 준비하며 정지선과 정호영 등 유명 셰프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양준혁은 "인테리어부터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도 했었다"고 밝혔다.
정지선은 거절 사유에 대해 "현실적으로 인력이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 김숙이 "대만까지 보낼 사람은 있고 포항은 없느냐"고 꼬집자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현재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대를 올리는 9917제곱미터(3000평) 규모의 대방어 양식장을 비롯해 대형 카페, 횟집, 낚시터 등 총 4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