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출산 한 달 만에 단유 고백한 '최현석 딸' 최연수 "대신하고 모유 주실 거 아니면 쉿"

최연수가 출산 한 달 만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이유를 공개하며 모유 수유를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했다.


지난 30일 최연수는 자신의 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모유 수유 중단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한 팬이 "조리원이나 어른들한테 모유라이팅(모유 가스라이팅) 안 당하셨냐. 전 지금 분유 가고 싶은데 모유라이팅 당해서 애기한테 미안하다"라고 묻자, 최연수는 "너무 많이 들어서 장문이다. 진지하다"라며 자신도 주변의 모유 수유 권유를 수없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FastDown.to_658868045_18434195761142903_756767865832165723_n.jpg최연수 인스타그램


최연수는 "아기 작게 태어났다. 모유량 많고 아기한테 좋은데 정말 많이 들어서 단유 중 죄책감으로 후회하고 재수유할까도 고민했으나 내 몸이 진짜 상하더라"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모유 수유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고통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최연수는 "수유 자세 때문에 목 거북목 되고 아기 먹기 좋게 잡아줘야 하는데 손목 아프고 유축해놓고 남편한테 먹이라고 해도 결국은 다 엄마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쉴 틈이 없다. 게다가 모유 먹이면 배 빨리 꺼진다"라며 육아 현실의 힘겨움을 토로했다.


외모 변화 역시 단유를 결심하게 된 중요한 이유였다고 밝혔다.


최연수는 "무엇보다 전 한 달 하고 가슴 라인 바뀌고 약간 바람 빠진 느낌 있어서 자존감 떨어졌다"며 "모유 수유 어머님들 진짜 존경한다. 전 한 달만 딱 하고 끊었다"라고 말했다.


FastDown.to_724242714_18105138874856523_925370607364667398_n.jpg최연수 인스타그램


최연수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엄마들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최연수는 "분유 수유한다고 뭔 모성애 없네 모유가 어쩌네 말씀하신다면 모유가 안 나오시는 분들은 발언권 없다. 내 몸 갈아 낳은 내 새끼 내가 더 사랑한다. 출산 대신하고 모유 주실 거 아니면 쉿. 모든 건 엄마의 뜻대로"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최연수는 지난 17일에도 출산 한 달 만에 단유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손가락 통증을 일으키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 치료를 받으면서 모유 수유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최연수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 때문에 물리치료 받고 약 먹고 파스를 바르는데 아기한테 안 좋을까 봐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모유 수유하면서 계속 아기를 확인하느라 고개를 숙이니까 거북목이 심해지고 어깨도 말렸다"며 "가슴도 모양이나 여러모로 바뀌면서 우울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FastDown.to_748763529_18452359945142903_36879627417787911_n.jpg최연수 인스타그램


최연수는 "지금 와서 모유 수유가 다시 하고 싶다"며 "조리원에서 모유 양이 많으니 모유 수유하라고 하셨는데 모든 것은 남이 말할 수 없고 엄마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연수는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다"며 "완분(완전 분유 수유)도 완모(완전 모유 수유)도 장단점은 있다"고 덧붙였다.


최연수는 지난해 9월 12세 연상인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했다. 결혼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달 7일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