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일)

"스파이더맨 꺾었다"... 놀란 감독 '오디세이' 847만 찍고 올해 외화 흥행작 등극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작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디세이'는 8월 30일 오전 6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847만 1,082명을 돌파하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치고 2026년 개봉 외화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올해 외화 흥행 선두를 지켜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앞지른 것이다.


'오디세이'는 8월 28일 개봉 24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26일째 800만 돌파)보다 이틀 빠른 속도로 8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800만 관객 돌파 기록으로 남게 됐다.


common.jpg유니버설 픽쳐스


흥행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개봉 이틀 전인 8월 3일부터 현재 30일까지 2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개봉일부터는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주차에도 관객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오디세우스 챌린지'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키르케', '아르고스' 등 영화 속 캐릭터와 명장면을 활용한 숏폼과 밈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속 숨은 디테일과 신화적 배경을 찾아내며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관객들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와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를 그렸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콜먼, 샤를리즈 테론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