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심현섭이 충격적인 개인 위생 습관을 고백하며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는 '당신은 참교육이 필요해'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심현섭은 54년간 혼자 살며 굳어진 생활 습관 때문에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아내로부터 "오늘은 씻고 잘 거죠?"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54년을 혼자 살았다. 저처럼 늦게 결혼할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혼자 살면 안 씻고 자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심현섭은 "빨래를 안 하고 섬유 탈취제만 뿌린다"며 "옷장을 열면 동물원 냄새가 날 정도"라고 인정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가 소원이 한 번만 씻고 자는 것이라더라"며 "매일 어떻게 씻냐"라고 반문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심현섭의 아내는 그에게 베개를 확인해보라고 했고, 그는 "내 베개는 갈색이더라"며 "결혼 3개월부터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초기에는 씻었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하면서 "세수하고 양치는 하고 샤워는 이틀에 한 번씩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그건 이혼 사유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심현섭은 더욱 충격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큰 볼 일을 볼 때 다 벗는다"며 "그 틈을 타서 아내가 샤워기를 틀고 씻으라고 물을 뿌린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볼 일 보는 데 들어가는 게 더 싫어"라며 놀라워했다.
심현섭은 부부 싸움 중 가장 심했던 날도 기억했다. 그는 "이 닦고 들어가려는데 아내가 뒤에서 바지를 내렸다"며 "안 씻을 거면 갈아입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아내는 "이러니까 그 나이까지 장가를 못 갔지"라고 말했고, 심현섭은 "아내가 실언했다고 생각한다"며 "칫솔 들고 쫓아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