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일)

선우용여 매니저, 뇌경색 골든타임 지켜낸 '생명의 은인'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 투병 당시 자신의 생명을 구한 특별한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3회에는 데뷔 60년 만에 첫 매니저를 맞이한 80대 배우 선우용여의 하루가 담겼다.


선우용여의 매니저는 15년 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작가 출신으로, 약 1년 전부터 매니저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MBC MBC


해당 매니저는 과거 선우용여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미국에 거주하던 가족들이 귀국하기 전까지 곁을 지키며 간병해 초기 골든타임을 지켜낸 인물이다. 매니저는 "이분을 지켜드려야겠다"고 결심하며 홀로 활동하던 선우용여를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직접 차를 몰고 2시간을 이동해 강원도의 참숯가마를 찾았다. 섭씨 37도 폭염 속에서도 뜨거운 숯가마를 즐기며 "그냥 살아. 느끼는 대로 사는 거야"라는 인생관을 털어놨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뒤 30년간 인연을 맺어온 개그우먼 박미선과의 만남도 그려졌다.


선우용여는 암 투병으로 활동을 멈췄던 박미선을 보며 자신의 과거 투병 시절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살아온 것에 보답처럼 찾아온 시간"이라며 위로를 건넸고, 박미선은 생일을 앞둔 선우용여를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