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9일(토)

"결혼 6개월 전 파혼"... 여에스더, 4년 뒤 홍혜걸과 만난 사연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과거 결혼식을 6개월 앞두고 파혼을 결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관과 함께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 혼자 있을 때보다 이 사람과 함께 지낼 때 조금 더 행복하겠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라며 "나한테 어떻게 하는지만 볼 게 아니라 나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인간극장, 내 아내의 여름휴가 ep.2 7-55 screenshot.jpg여에스더 유튜브


이어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만났던 전 연인과의 파혼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본과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 친구가 도와주면서 캠퍼스 커플이 됐다"라며 약혼까지 맺었으나 병원 인턴 생활을 거치며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인턴 생활을 하면서 온갖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했다. 인턴 중반쯤 됐는데 결혼 날짜가 다가오니까 너무 가슴이 답답하더라"라며 "결혼을 못 하겠다고 했다. 내 동생이 내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6개월 전에 못 하겠다고 했다. 결국 확신이 없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옆에서 이를 들은 남편 홍혜걸은 "말이 쉽지 진짜 대단한 거다. 결혼 6개월 전에 파혼하자고 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 파혼하길 다행"이라고 반응했다.


인간극장, 내 아내의 여름휴가 ep.2 7-57 screenshot.jpg여에스더 유튜브


여에스더는 파혼 후 4년이 지나 홍혜걸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내가 노처녀이기도 했지만 홍 박사님은 조금 이상하지 않냐"라며 "기본적으로 착하고 선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댁에 갔더니 다 좋은 분들이어서 결혼했다"라면서도 "그런데 가난하다는 건 내가 계산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