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파격적인 란제리룩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고아성은 영국 런던 오데온 럭스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2026 프라이트페스트' 개막식에 참석했다. 고아성이 주연을 맡은 한·영 합작 신작 '너버스'(NERVOUS)가 올해 영화제 개막작이자 전 세계 최초 공개작으로 선정되면서 공식 초청을 받았다.
프라이트페스트 측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 고아성은 기존의 단정한 이미지를 탈피한 과감한 의상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frightfestuk'
가슴과 허리 라인을 절개한 검붉은 란제리풍 보디슈트에 시스루 장갑과 스타킹, 뾰족한 하이힐을 매치했다.
고전 무성영화 배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붉은 립 메이크업으로 단번에 시선을 모았다. 동반 참석한 배우 세라 볼거의 검은색 롱드레스와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포토월의 중심에 섰다.
2000년 시작한 '프라이트페스트'는 영국의 대표 장르 영화제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개막작 '너버스'는 '어 굿 우먼 이즈 하드 투 파인드'를 연출한 아브너 파스톨 감독의 심리 공포물로, 한국에서 전편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 시골 마을로 이주한 외국인 여성 세라가 의문의 음반을 들은 뒤 남성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고, 미스터리한 이웃 은별(고아성 분)에게 이끌리며 벌어지는 균열을 다뤘다.
현지 영화 전문지 '사이파이나우'는 작품의 몽환적인 전개 방식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