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SK그룹, 집중호우 피해에 20억 기부...끊긴 일상 '연결' 나섰다

거제·통영 등 남부지역 이재민 지원...SK하이닉스 구호키트 전달

SKT·SK브로드밴드, 대피시설에 충전부스·와이파이·IPTV 지원


집중호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SK그룹이 20억원을 지원한다. 성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도 구호물품과 통신 지원을 들고 수해 현장에 나섰다.


사진 제공 = SK그룹사진 제공 = SK그룹


28일 SK그룹은 거제·통영 등 남부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된다.


계열사들은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재해 발생 시 이재민을 지원하는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거제 등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키트 630개를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타올과 물티슈 등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포초등학교에 와이파이와 IPTV를 설치했다. 집을 떠나 임시 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가족과 연락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통신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재난 피해 지원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에게 끼니를 제공하는 '행복두끼' 등 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기업과 정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아동의 결식과 주거·생활 문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 이웃돕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SK가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누적 성금은 266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그룹 성금 200억원과 별도로 계열사 임직원들이 약 6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