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어떤 적이라도 '원펀치'로 날려버리는 액션 히어로물 '원펀치'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만화 '원펀치'에서 노란색 리본이 등장했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만화 원펀치는 국내서도 인기가 높은 작품이며 해당 장면은 OVA(Original Video Animation,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4화에 나온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노란색 리본은 심지어 '4분 16초'에 등장해, 많은 누리꾼들이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국내의 이런 반응을 의식했는지 일본 매체 역시 "노란 리본이 등장하는 장면은 의도적인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는 16일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2주기가 되는 날로 벌써부터 애도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