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75세 싱글' 고두심 "혼자 살 생각 없다"... 재혼 언급

배우 고두심이 1998년 이혼 후 28년 만에 재혼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 김광규와 함께한 자리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고두심은 후배 임원희, 김광규를 만나 거침없는 잔소리를 쏟아내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최근 녹화에서는 도합 117세의 연예계 대표 '미우새' 임원희와 김광규의 만남이 먼저 그려졌다. 연예계에서 '고독'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두 사람은 왠지 모를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아왔다.


75세 돌싱 고두심, 이혼 28년만에 재혼 의사 밝혔다..혼자 살 생각 없다SBS '미운 우리 새끼'


필라테스 4년 차를 자랑하는 김광규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함께 운동에 나섰다. 서로를 의식하며 묘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이들은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영화 '스파이더맨'의 유명 장면까지 재연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임원희의 집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앞에 '명품 배우' 고두심이 깜짝 등장했다. 고두심은 평소 임원희와 김광규를 '밥 사주고 싶은 짠한 후배'로 꼽아왔다. 그는 "혼자 사는 마음을 안다"며 "꼭 한번 같이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직접 만든 제주도 음식 한 상을 차려내 눈길을 끌었다. 짠한 후배들을 정성스럽게 챙기던 그는 "이렇게 잘생겼는데 왜 장가를 못 갈까", "싱글들 어쩔 거야"라며 돌직구 발언을 쏟아냈다.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임원희가 "재혼 생각은 없냐"고 묻자 고두심은 "나는 혼자 살 생각 없다"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임원희와 김광규는 소개팅을 해도 번번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짠한 연애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사친도 거의 없다"고 밝힌 두 사람은 임원희의 유일한 여사친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문 이미지 - SBS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의 통화를 듣던 김광규는 은근슬쩍 질투심을 드러냈다. "나랑 더 친하잖아"라며 "언젠가 내가 손 먼저 잡을게"라고 깜짝 고백해 현장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광규에게는 '오빠', 임원희에게는 '선배님'이라 부른다는 임원희의 여사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짠브라더스' 임원희, 김광규와 고두심의 유쾌한 만남은 30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우새'를 통해 공개된다.


고두심은 1976년 사업가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결혼 22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