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서울 방배동 주거 상권에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을 열고 서초권 고객 공략에 나선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혼수 수요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제품 판매뿐 아니라 편안하게 머물며 브랜드와 침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298일 시몬스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방배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90평 규모로 조성된 방배점에는 '네이버후드 럭셔리' 콘셉트가 적용됐다. 멀리 떨어진 상업시설을 찾지 않아도 일상적인 주거 상권 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시몬스 갤러리 방배점’의 ‘테크니컬 앨리’ / 시몬스
입지도 이 같은 전략에 맞췄다. 방배 카페거리와 예술의전당, 서래마을 등 문화·라이프스타일 상권과 가깝고 디에이치 방배, 래미안 원페를라, 방배 롯데캐슬 로제, 방배 e편한세상, 방배 자이 등 주요 주거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시몬스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신혼집과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의 방문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공간은 방배동 특유의 오래된 주거지 분위기와 시몬스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블랙과 아이보리를 기본 색상으로 사용하고 웨인스코팅 몰딩과 다크 우드, 패턴 벽지 등 클래식한 요소를 배치했다.
특히 시몬스 갤러리 가운데 처음으로 '웰컴 라운지'를 마련했다.
고객이 곧바로 제품을 둘러보기보다 먼저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넓은 소파와 직물 러그 등을 배치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벽지 브랜드 콜 앤 선이 협업한 골드 컬러 패턴 벽지도 적용했다. 외투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사물함도 마련해 매트리스를 체험할 때 불편함을 줄였다.
시몬스 갤러리 방배점’의 ‘테크니컬 앨리’ / 시몬스
시몬스의 역사와 침대 기술을 보여주는 공간도 별도로 구성했다.
입구에는 1930년대 침실 가구용 금속 자재 가공에 사용했던 프레스 기계를 전시했다. 매장 중앙에는 원형 돔 형태의 '테크니컬 앨리'를 마련하고 시몬스의 핵심 기술인 '어드밴스드 포켓스프링'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체험 공간은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나눴다.
뷰티레스트 블랙존에서는 '켈리', '데보라', '마리옹', '브리짓', '로렌' 등 주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맞은편 뷰티레스트존은 화이트 템바보드와 블랙 루버, 다이아몬드 패턴 바닥 타일 등을 활용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냈다.
매트리스와 함께 트윈슈퍼싱글 전용 프레임 '하우티',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한 '아를라', 세로형 더블 헤드보드와 우드 몰딩을 적용한 '모나' 등 다양한 침대 프레임도 전시했다.
시몬스는 방배점 개점을 기념해 제품 할인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시몬스는 최근 매장을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보다 브랜드와 제품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쇼룸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배점 역시 주거 밀집 지역에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배치해 신규 입주와 혼수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