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구혜선, '9년 공백기'에도 생활고 없었던 이유... '알짜 수입원' 공개

배우 구혜선이 9년간 이어진 연기 공백기에도 생활고를 겪지 않은 배경으로 꾸준한 음악 저작권료와 지식재산(IP) 수입을 꼽았다.


지난 27일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구혜선은 배우와 화가, 영화감독, 발명가, 벤처 사업가로 활동해 온 근황과 함께 자신의 지식재산 수익 구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유튜브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구혜선은 지난 20년간 뉴에이지 작곡가로 활동하며 총 58곡의 저작권을 등록했다. 음악 저작권 수입에 대해 구혜선은 "20년간 꾸준히 뉴에이지 음악을 작곡해 58곡 정도 등록되어 있다. 대중적인 히트곡은 아니더라도 목소리가 없는 BGM 특성상 방송 예능, 카페, 병원 등에서 배경음악으로 널리 쓰이고 있어 매달 꾸준하게 저작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펼쳐지는 헤어롤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친 뒤 벤처 사업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구혜선은 "학부 졸업 요건이 '특허 출원'이어서 공대 친구들과 융합 수업을 들으며 아이디어를 찾았다. 대중교통에서 학생들이 헤어롤을 마는 모습을 보고 한국 사회의 '미적 해방' 현상을 분석한 뉴욕타임스 칼럼을 접하며 착안했다"며 "2년 만에 특허 등록에 성공했고 상용화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유튜브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이어 "영화 제작사를 오래 운영하며 실질적인 수익을 내진 못했지만, 그 역시 하나의 IP를 다루는 소중한 기반이 됐다. 기존 둥근 헤어롤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절감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향후 최종 목표에 대해 구혜선은 "노년에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며 "빌딩 같은 부동산은 없더라도 '내가 창작한 지식재산이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내 자산'이라는 정신적 자부심과 물질적 안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IP를 축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 구혜선은 현재까지 연기 활동 공백기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