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셰프 샘킴이 세상 떠난 부친 휴대전화 열어봤다가 눈물 쏟아낸 가슴 먹먹한 사연

27년 경력의 스타 셰프 샘킴이 고(故)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후회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7회에 출연한 샘킴은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방송에서 아버지와의 마지막 추억을 공개하며 먹먹한 감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샘킴은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일 때의 일화를 꺼냈다. 당시 아버지는 병원에서 "뭔가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꼬숩한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샘킴은 평소 잘 만들지 않던 고소한 해산물 크림 파스타를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아버지는 이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 샘킴은 "경상도 분이라 칭찬을 잘 못하시는데 어머니한테 엄청 하셨다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샘킴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품을 정리하다가 뜻밖의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휴대전화 사진첩을 보는데 제가 TV에 나온 사진을 다 찍으셨더라"며 "조금 짠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 없다고 하셨지만 '부모님 생각이시구나'를 알았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샘킴은 투병 중인 아버지께 만들어드렸던 파스타를 다시 재현했다. 그는 "제가 파스타를 한 번밖에 못 해드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옛날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안 예쁘게 전달 드렸는데 다시 해드린다면 조금 맛있게, 예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후회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