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작곡가 전향 선언 이후 AI 기술로 제작한 신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창작자로서의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봄은 2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밀고 당기기"라는 글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신곡 '밀고 땅기기'를 공개했다. 이는 그가 작곡가로의 전향을 밝힌 뒤 선보이는 연속적인 음악 작업의 일환이다.
박봄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응원이 줄을 이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좋아하는 일 많이 하면서 하루하루 채워가길", "항상 응원하고 사랑한다", "좋은 하루 보내길" 등의 댓글이 달리며 박봄의 새로운 시도에 힘을 실었다.
박봄의 작곡가 전향은 지난달 8일 처음 알려졌다. 그는 당시 "그냥 작곡가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에라 모르겠다"는 글과 함께 자작곡 '비가 오는 날' 음원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봄은 이 곡을 "직접 입으로 멜로디를 지어 부르고, 손으로 직접 생각을 써 내려간 작사·작곡가 본인의 온전한 작업물"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로 제작한 음원에 대해서는 "나중에 제 고유의 목소리로 스튜디오에서 정식 녹음을 진행한 뒤 완성본을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헤븐', '아무것도 없는 아침', '네모와 동그라미의 세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창작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2NE1 멤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가 빅뱅 콘서트장에서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공민지 인스타그램
공민지는 자신의 계정에 "투애니원. 신나서 링가링가 왔는데. 감동 한도 초과. 역시 빅뱅 파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세 사람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XX: 코스모스' 현장에서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다만 이 자리에 박봄은 함께하지 않았다.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에는 과거 마약 논란과 관련해 산다라박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으로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데뷔 17주년을 맞아 산다라박과 공민지가 박봄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올리며 기념한 이후, 불화설은 점차 수그러드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