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박보검·김유정, 10년 만에 '구르미' 투샷 재현... 달콤한 아이컨택

박보검과 김유정이 10년 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명장면을 다시 재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르 코리아는 26일 자사 SNS 계정을 통해 두 배우의 화보 이미지를 공개하며 "'넌 내 세상을 가득 채운 라온이니라.' 2016년, 우리의 세상을 라온으로 가득 채운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고 전했다. 이어 "10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다시 마주합니다. 곧 찾아올 엘르 9월 스페셜 에디션에서"라는 멘트도 덧붙였다.


화보 속 박보검은 전통 한복 차림으로 김유정을 번쩍 안아 올린 채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은 왕세자 이영 역을, 김유정은 남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았던 만큼, 두 사람의 한복 커플 화보는 당시 드라마의 감성을 고스란히 불러일으켰다.


SnapClip.app_780226916_18614778385053423_1244230475044002160_n.jpg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이번 화보가 더 화제를 모은 이유는 박보검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렸던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 사진과 구도가 거의 일치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에서도 박보검은 김유정을 안아 든 상태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10년의 시차를 두고 같은 장면을 재현한 두 배우의 '그때 그 시절'과 '현재' 모습이 나란히 회자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2016년 KBS2에서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궁궐 속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3.3%를 달성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방송 10주년을 맞아 '구르미 그린 달빛'은 특집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되는 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주요 출연진 전원이 참여해 1박 2일 여행을 함께한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박보검이 "10주년을 기념하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고 전해져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다섯 배우는 각자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10년 전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부작으로 편성된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오는 9월 16일 오후 8시 30분과 9월 23일 오후 9시에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