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하체 운동에 집중하며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관개방증 악화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그가 꾸준한 운동으로 컨디션 회복에 나서고 있어 팬들의 안도를 샀다.
지난 26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IU TV] -별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with bro)'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아이유는 지난 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을 위해 남동생과 함께 한적한 장소를 방문했다. 돗자리에 나란히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던 남매는 서로의 소원을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가 동생에게 첫 번째 소원을 묻자, 남동생은 주저 없이 "누나보다 돈 많이 버는 것"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에이~"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잠시 후 아이유는 "우리 누워만 있으니까 좀 그림이 안 나오는 것 같다"라며 하늘 자전거 운동을 제안했다. 아이유의 운동 동작을 지켜본 남동생은 "코어가 되게 좋아졌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 요새 맨날 하체한다"라고 밝히며 최근 규칙적인 운동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 회복을 위한 체력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는 별똥별을 보며 "우리 유애나(팬덤) 분들의 평안이다. 그렇게 큰 소원은 없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별님 사실 오늘 여기 사람들이 빈 소원은 다 안 들어주셔도 되고 제 소원만 들어달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곧바로 "유애나(팬덤명) 분들과 구독자 분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라며 다시 진심을 담은 소원을 빌었다.
아이유는 자신의 바람도 추가했다. "노래도 나오는데 잘 되게 해주시고, 또 근육도 많이 생기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남동생은 "지은이 너는 소원이 많구나. 적당히 해야지"라고 받아치며 남매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 소속사는 지난달 아이유가 오랫동안 앓아온 이관개방증 증세 악화로 예정됐던 공연과 새 앨범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그동안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리했으며, 전문가들로부터 당분간 공연이 어렵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직접 설명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31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활동 중단 약 열흘 만에 공식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주지훈과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오늘은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이 자리에 서니까 작년 생각이 나면서 심장이 쿵쿵거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건강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아이유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아가는 근황과 함께 팬들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건강 문제로 잠시 쉼표를 찍었던 아이유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