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3혼' 이계인, 마당만 400평 전원주택서 닭 키우며 홀로 산다..."외롭지 않아"

74세 중견배우 이계인이 도심을 떠나 남양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을 선택했다. 그는 약 4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자리한 주택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외로움은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74살 남동생 이계인의 전원일기(+450평 땅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영옥은 이계인의 남양주 전원주택을 방문해 집과 마당을 함께 둘러봤다.


인사이트유튜브 '김영옥'


김영옥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넓은 부지와 정원을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상당한 규모의 토지를 보유한 이계인의 생활 방식에 대한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계인은 아내와 함께 남양주 집에서 상주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남양주를 오가긴 하지만 시골 생활이 성향에 잘 맞지 않아 주로 일산에서 자녀들과 함께 거주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거지 이동 과정도 공개했다. 이계인은 "여의도 집을 팔고 일산으로 갔다"고 말하며 가족과 자신의 생활공간을 분리해 유지하는 형태를 설명했다.


인사이트유튜브 '김영옥'


이계인은 혼자 지내는 시간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혼자 외롭다거나 하는 건 전혀 없다"며 자신의 일상을 담담히 소개했다. 그는 일이 없는 날에는 닭장을 찾아 닭을 돌보고, 밤에는 TV를 시청하거나 가족들과 통화하며 하루를 보낸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사람들과 현장 중심의 삶을 살아온 그에게 전원생활은 새로운 일상의 리듬이 됐다. 그는 바쁜 도시생활과 끊임없는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이 돌보는 생명과 공간을 중심으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인사이트유튜브 '김영옥'


김영옥과 마당을 거닐던 중에는 이계인의 특별한 취향도 드러났다. 그는 마당에 놓인 큰 돌을 가리키며 '아들석'이라고 소개했다. 이계인은 "아들 못 낳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상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계인은 1970년대부터 방송과 영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중견 배우다. 강한 인상과 개성적인 캐릭터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과 함께 자연과 동물을 가까이하는 소박한 일상이 알려지면서 배우로서의 이미지와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