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봉태규 "100만원대 웨딩링 사줘서 미안했다"...아내에게 재산 다 넘긴 이유

배우 봉태규가 결혼 초기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 않아 100만원대 웨딩링을 구입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예비 부부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부모님 시청 금지 '부모님께 끊임없이 XXXX하세요!' 육각형 인간 봉태규가 말아주는 효도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봉태규는 구독자들의 고민 사연에 답변하는 코너에 참여했다.


한 예비 신부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신혼여행과 예물반지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 구독자는 예비 신랑은 반지에, 자신은 신혼여행에 더 비중을 두고 싶어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존 이미지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봉태규는 즉각 "신혼여행은 딱 한번 럭셔리 유럽여행에 투자하라"고 명확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자신의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결혼할 때 전 여유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물론 티파니앤코에서 사긴 했지만 가장 심플한 걸로 결혼반지를 맞췄다. 100만원대 초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으로서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나중에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면서 "그러니 신혼 초에 남편에게 조금 부채를 쥐여주는 게 좋다. 나중에 따로 해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신혼여행 역시 당시에는 가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따로 못 갔다. 형편이 안 좋았다. 정말 부채가 컸다"면서 결혼 당시 경제적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image.png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현재 가정의 경제권에 대해서는 "지금은 진짜 다 제 배우자에게 (경제권이) 가 있다"고 전했다. 봉태규는 "(아내가) 마음 바뀌면 전 거지다. 끝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봉태규는 결혼식 준비 중인 예비 신랑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둘만의 세레머니가 되어야 하는데 거대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며 결혼식 규모보다 신랑 신부의 뜻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가 친척이 많았던 자신의 경험담도 꺼냈다. 봉태규는 "저희 부모님 10남매고 장모님도 10남매다. 근데 저희는 결혼할 때 딱 말했다. 하객 70명이라고, 난리 났다"면서도 "근데 아무리 시끄러워도 신랑 신부가 하자는 대로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기 있게 신랑 신부 위주로 하라"라고 조언을 마무리했다.


뉴스1뉴스1


봉태규는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하 군과 딸 본비 양을 두고 있다.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