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위메이드 "해킹 피해 16억원 전액 보상"

게임사 위메이드가 지난달 발생한 위믹스달러(WEMIX$) 해킹 사고에 대한 전액 보상과 함께 위믹스(WEMIX) 50만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지난 26일 위메이드는 위믹스3.0과 플레이체인의 전체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 피해 보상액을 약 114만달러(한화 약 16억 원) 규모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상 대상에는 해킹 사고 직전 위믹스달러를 보유한 이용자와 유동성 풀 예치자, 거래 도중 손실을 본 이용자 등 총 17만개 지갑 주소가 포함됐다.


위믹스 재단 홈페이지위믹스 재단 홈페이지


피해자들에게는 위믹스달러 대신 교환용 토큰 'eqWEMIX$'가 지급된다. 이 토큰은 관련 서비스 재개 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e와 1대 1 비율로 교환 가능하다.


해킹은 지난달 26일 위믹스달러 발행 시스템의 스마트컨트랙트 관리자 권한 탈취로 시작됐다.


공격자는 관리자 등록 기능의 접근 제한 설정 미흡이라는 보안 취약점을 파고들어 위믹스달러 522만5525개를 무단 발행했다. 피해 규모는 당시 시세 기준 약 77억 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위믹스 물량을 최대 16만개로 추산하고,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50만개를 시장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보상금 지급 시기와 신청 절차는 향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