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대웅제약, 서울시민 혈당 지킨다... '혈당캐치 9988' 협력업체 최종 선정

대웅제약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당뇨 예방 프로그램 '혈당캐치9988'에 협력사업자로 참여한다.


26일 대웅제약은 당뇨병 전단계 시민 1000명에게 연속혈당측정기와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뒤 공복혈당 100~125mg/dL 범위로 확인된 시민이 대상이다. 검사 결과를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과 연동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 착용을 통해 실시간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식사와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를 함께 이용해 개인 혈당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생활습관 관리도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웰다는 연속혈당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식사와 활동 패턴 점검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돕는다. 단계별 가이드와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혈당 수치 확인을 넘어 실제 생활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신청은 9월 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혈당관리 앱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45%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9월 29일 연속혈당측정기와 웰다 이용 안내를 담은 키트가 일괄 배송되고, 10월 초부터 센서 착용과 프로그램이 순차 시작된다. 세부 신청 자격과 선정 방법은 손목닥터9988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사업 안내 및 참여자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담당자 대상 교육과 기기 사용 안내 자료,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보건소 방문 또는 자가 부착 방식 중 선택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당을 단순히 측정하는 것을 넘어, 혈당 변화와 생활습관의 관계를 직접 확인하여 건강한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의 전문적인 교육·상담과 손목닥터9988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연속혈당 데이터의 가치는 수치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커진다"며 "참여자가 혈당 데이터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시 및 25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이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대한당뇨병학회 자료(2024)에 따르면 2021~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는 약 533만 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약 1,410만 명으로 추산된다.


두 집단을 합하면 약 1,943만 명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56.6%가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한다.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당뇨병 전단계부터 혈당 상태를 확인하고 식사·운동 등 생활습관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