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팔도비빔면에 넣은 'KBO 선수카드' 통했다... 3개월도 안 돼 등록 300만건 돌파

팔도비빔면과 KBO가 손잡고 선보인 선수카드 프로모션이 시작 3개월도 되지 않아 등록 건수 300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6월 초 프로모션을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100만 건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등록 건수가 세 배로 늘었다.


26일 팔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진행 중인 'KBO 팔도비빔면 프로모션'의 선수카드 등록 건수가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첨부사진]팔도, 야구팬 사로잡은 팔도비빔면…KBO 선수카드 등록 300만 건 돌파.png팔도


이번 프로모션은 제품에 포함된 선수카드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KBO 리그 경기와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이벤트 전용 페이지에 선수카드를 등록한 뒤 직접 선발 라인업 구성, 선수 포지션 배치, 경기 승패를 예측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결과는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로 반영된다. 누적 점수와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월간 순위에 따라 경품도 제공된다.


야구팬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선수의 카드를 모으는 재미에 실제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셈이다.


실제 참여도도 높다. 승패 예측과 선발 포지션 배치 등 주요 콘텐츠에는 누적 10만 건 이상이 참여했다. SNS에서는 자신이 모은 선수카드나 경기 예측 결과를 공유하는 게시물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기 관람을 넘어 선수 굿즈를 모으고 이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팬덤 문화가 확산된 점도 흥행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팔도비빔면 한정 패키지와 선수 프로필 카드가 이런 수집 문화를 자극했고, 실제 경기와 연결된 콘텐츠가 팬들의 반복 참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팔도 관계자는 "실제 경기와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가 야구팬에게 새로운 재미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 접점이 많은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팔도비빔면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비빔면은 1984년 출시된 팔도의 대표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20억 개를 넘어섰다. 팔도는 액상스프를 앞세워 비빔라면 시장을 개척한 이후 제품과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하며 계절성이 강한 비빔면 시장의 소비층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