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과거 극심한 스트레스로 단 3개월 만에 12kg이 빠졌던 아픈 시절을 고백했다. 당시 선배 이경실이 남편과 함께 나서 식사를 챙기며 힘을 북돋워준 감동적인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는 '잘 버텨줘서 고마워' 웃음 뒤에 숨겨둔 언니들의 진짜 이야기(동물농장 썰, 명수 짝사랑 정리, 은인 이경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선희는 이날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출연해 과거의 힘들었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나눴다.
유튜브 '롤링썬더'
이경실은 정선희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선희의 몸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지자 이경실은 남편과 함께 직접 식사를 챙겨줬다. 이경실은 "선희가 몸이 너무 약하고 정말 어떻게 될까 무서웠다 그때는"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선희는 그 시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그때가 세달 만에 12kg 빠졌을 때였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경실이 음식을 사주려 했지만 정선희는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이경실은 포기하지 않았다. "나와 나와. 너 그럼 죽을래? 살아야 될 거 아니야"라며 정선희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남편 등과 함께 식사를 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왔다.
유튜브 '롤링썬더'
정선희가 방송에 복귀한 모습을 봤을 때 이경실의 감정은 남달랐다. 이경실은 "어느 날 동물농장을 딱 했을 때 난 진짜 텔레비전 보면서 그렇게 울어본 적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아이돌이 나와서 화면을 꽉 채운 것보다 더 기쁘더라"며 정선희의 복귀가 얼마나 기쁜 일이었는지 전했다.
방송 말미에 이경실과 조혜련은 정선희에게 "건강 잘하면서 우리 오래오래 보면서 살자"고 말했다. 정선희도 두 선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영상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