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OTT 명작 '안나' 틀자 5.2% 대박... MBC가 입증한 지상파 재활용 흥행 공식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가 4년 만에 MBC에서 방송돼 5.2% 시청률을 기록하며 OTT 콘텐츠의 지상파 재활용 성공 사례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닐슨코리아는 23일 MBC에서 방송된 '안나'가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나'는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해 타인의 삶을 살게 된 유미(수지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됐을 당시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상파 방송에서도 이미 검증받은 콘텐츠의 힘을 증명하며 OTT 드라마의 지상파 재방송 성공 사례를 또 한 번 만들어냈다.


0000624887_001_20260825060615056.jpg쿠팡플레이


MBC는 2024년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을 시작으로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등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따라 편성했다. 


치솟는 드라마 제작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OTT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청자층에게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tvN 역시 최근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시즌1과 시즌2를 편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OTT에서 먼저 선보인 콘텐츠가 지상파 방송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콘텐츠 생태계의 새로운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