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에이블리, '도착보장' 효과 톡톡... 신규·재방문 유저 잡고 셀러 2배 늘었다

최근 패션 커머스 업계에서 빠르고 예측 가능한 배송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에이블리 역시 자체 빠른 배송 서비스인 '도착보장'을 앞세워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비스 론칭 이후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직전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이용자의 유입도 함께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3일 공식 론칭한 '도착보장' 서비스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빠른 배송 서비스다. 셀러가 판매 상품을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하면 재고 보관부터 포장과 발송까지 물류센터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에이블리가 서비스 론칭 첫 주인 6월 23일부터 29일까지와 론칭 6주 차인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를 비교한 결과, 도착보장 거래액은 74%, 주문 건수는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러 참여도 확대됐다. 지난 5일 기준 도착보장 참여 마켓 수는 론칭 초기 대비 97%, 등록 상품 수는 153% 증가했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셀러들의 서비스 참여와 상품 확대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지자료] 에이블리 도착보장, 참여 마켓-등록 상품 수 2배 이상 급증... 소비자-셀러 모두 잡았다.jpg사진 제공=에이블리


7월 한 달간 연령별 이용 비중은 20대가 43%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는 12%, 40대는 10%를 차지했다.


도착보장 이용자의 약 16%는 직전 3개월간 에이블리 구매 이력이 없던 고객으로 나타났다. 배송 속도를 높이는 것이 기존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을 다시 찾게 하는 계기로도 작용한 셈이다.


상품 수요도 계절적 특성을 보였다. 7월 도착보장 주문 상품군에서는 팬츠와 상의, 비치웨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패션과 휴가 관련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수요가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앞으로 도착보장 적용 상품과 참여 셀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에게는 빠르고 예측 가능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셀러에게는 물류 업무 부담을 줄여 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도착보장은 유저에게 빠르고 예측 가능한 배송 경험을, 셀러에게는 물류 부담을 덜고 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론칭 초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도착보장 적용 상품과 참여 셀러를 지속 확대해 취향 탐색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에이블리만의 쇼핑 여정을 고도화하고, 입점 셀러와 함께 성장하는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