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현우가 2021년 제주도에서 겪었던 흉기 위협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A 경장이 최초 실종 신고를 허위로 처리하면서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사흘 간 제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4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회적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튜브 '성현우'
이런 가운데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인 성현우가 지난 2월 공개했던 제주도 경험담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성현우는 2021년 자작곡 영감을 얻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가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 그는 식당에서 식사 중 취객이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말렸다가 시비가 붙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남성은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성현우에게 "싸움 잘해?"라고 물었고, 갑자기 회 칼을 꺼내 들었다.
성현우는 "이건 내가 도망가는 방법 밖에 없겠더라. 칼국수집 반대 방향으로 냅다 뛰었다. 뒤를 돌아봤는데 아저씨가 칼을 들고 막 뛰어오더라. 신고하고 할 겨를도 없이 뛰다가 골목길로 들어가 숨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튜브 '성현우'
간신히 도망친 성현우는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해당 남성이 검거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성현우는 "한 3~4개월 후에 안내장이 왔는데 그분이 특수협박죄로 감옥에 가게 됐다는 안내장을 받았다. 재판 결과가 그렇게 난 거 보고 내가 도망가지 않고 싸우려고 했거나 그랬으면 진짜 죽었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한편 성현우는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나 투표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중 한 명으로 확인돼 관심을 받았다.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한 그는 현재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