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은퇴 후 독특한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11년 차를 맞은 윤석민과 아내 김수현 부부가 새 식구로 합류해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윤석민의 남다른 취미다. 윤석민은 첫째 아들을 통해 파충류에 흥미를 느낀 뒤 어느새 도마뱀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는 '도마뱀 집사'로 변신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윤석민은 처음엔 가벼운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1년여 사이 사육하는 도마뱀 수가 50마리까지 급증했다. 그의 집에는 암컷동, 수컷동, 베이비동으로 구역을 분리한 '도마뱀 아파트'가 운영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건 번식과 관리를 위한 전용 인큐베이터와 촬영용 스튜디오까지 별도로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반려동물 사육의 차원을 넘어 전문 브리더 수준의 시설을 갖춘 것이다.
윤석민이 보유한 도마뱀 중 일부는 분양가가 명품 가방 가격대에 달하는 고가 개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도마뱀에 대한 윤석민의 애정은 각별하다. 그는 한 번 먹이를 줄 때마다 무려 3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들 육아보다 도마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듯한 윤석민의 행태에 아내 김수현은 불평을 쏟아냈다고 한다.
윤석민의 부부 생활 모습도 공개된다. 마운드에서 보여준 강인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집에서는 "나 같은 최고의 남편이 어딨냐"며 끊임없이 어필하는 '꺼드럭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수현은 이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폭소 분위기로 만들었다.
윤석민은 전 프로야구 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일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이름을 떨쳤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KBO리그에서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모두 휩쓸며 투수 4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 야구의 전설로 활약했다. 현재는 은퇴 후 방송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