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신규 걸그룹 전문 레이블 ABD가 선보이는 첫 아티스트 튜이드(TUIDE·서희,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가 데뷔 무대를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4일 튜이드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튠 앤 플레이'(TUNE &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Tune the tide'(흐름을 조율하다)라는 팀명의 의미처럼, 이들은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창조하며 대중의 일상에 기분 좋은 리듬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룹 튜이드(TUIDE)가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집 ‘튠 앤 플레이(TUNE & PLAY)’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GRLS'를 선보이고 있다. 2026.8.24 / 뉴스1
멤버들은 이날 "꿈 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어 설렌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데뷔 앨범 '튠 앤 플레이'는 튜이드의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세대와 세대, 문화와 문화가 음악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앨범의 핵심이다.
각기 다른 음악적 언어를 하나의 리듬으로 조율(TUNE)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즐거움(PLAY)을 트랙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선 키스'(SUN KISS)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각을 믿으며, 그 안의 리듬과 감정에 몰입하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편안하게 흐르면서도 쉽게 잊히지 않고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이 특징이다.
퍼포먼스는 기존 '칼군무' 방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동선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그림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룹 튜이드(TUIDE)가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집 ‘튠 앤 플레이(TUNE & PLAY)’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GRLS'를 선보이고 있다. 2026.8.24 / 뉴스1
멤버 이하늬는 "처음 '선 키스' 안무 시안을 받았을 때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서 우리에게 잘 맞는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이렇게 멋진 안무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벅차게 다가와서 다같이 눈물바다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UK 개러지 장르의 '걸스'(GRLS), 90년대 R&B·소울에 힙합 그루브와 로우파이 질감을 가미한 '에이비디'(ABD), 딥하우스와 업템포 클래식 하우스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빠져드는 상황을 풀어낸 '에코'(Echo), 자신만의 리듬을 따라 여유롭게 나아가는 태도를 담은 '플립-플랍 걸'(Flip-Flop Girl)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전곡을 그루비룸(GroovyRoom)이 프로듀싱한 가운데, 서희는 "그루비룸 프로듀서님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영광이었다"며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보컬의 톤이 다 다르니 뭔가를 새롭게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럽게 표현했을 때 팀의 매력이 잘 드러난다'는 칭찬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이브의 막내 그룹으로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튜이드는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아는 "많은 분이 튜이드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좋은 평가를 얻어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튜이드(TUIDE)가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집 ‘튠 앤 플레이(TUNE & PLAY)’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GRLS'를 선보이고 있다. 2026.8.24 / 뉴스1
세아는 "데뷔 활동을 통해 튜이드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싶은 음악, 다음 음악이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앨범 제작 총괄을 맡은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의 조언도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아는 "데뷔를 준비하는 동안 도와주시는 모든 분께 잘해야 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갖고 모든 과정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고, 엘레나는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도 재미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 무대를 즐기면 보시는 분들께도 에너지가 전달된다고 생각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년생인 서연은 트와이스 지효의 실제 여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쳐 하이브의 새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서연은 "지효 언니가 '가족들보다 많이 보는 건 멤버들이니 멤버들을 믿고 의지하면서 버팀목 삼아 예쁘게 활동해라'라는 조언과 응원을 해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튜이드의 첫 미니앨범 '튠 앤 플레이'는 24일 오후 6시 공식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