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캐스팅에만 1년 반 걸렸다"... 한가인 면회 성사시키고 난리 난 ENA '신병4' 촬영장

배우 한가인이 8년 만에 드라마 '신병4'에 특별출연해 화제다. 김동준은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인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1년 반간 공들인 캐스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준이 한가인과의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감독과 배우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남태우가 참석했다. 이들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작품의 매력을 소개했다.


ENA '신병4 : 사보타주'ENA '신병4 : 사보타주'


지난 24일 첫 방송된 '신병4 : 사보타주'는 군대를 배경으로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전 시즌의 현실적인 군대 에피소드와 유쾌한 코미디가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한층 확장된 스토리와 새로운 인물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준은 전 시즌에서 '국민수저 신병'으로 등장했던 전세계 역을 이어간다. 초반 긴장한 모습으로 군 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캐릭터가 신병 티를 벗고 여유로운 군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데뷔 초부터 배우 한가인과 닮은꼴로 알려진 김동준과 한가인의 만남은 시즌3부터 예고됐다. 시즌3에서는 전세계의 친누나 전우주 역으로 한가인의 사진이 등장했고, 이번 시즌4에서는 한가인이 직접 얼굴을 비췄다.


김동준은 한가인과의 촬영 성사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시즌3 때 사진으로 특별출연을 해주셨고, 이후 촬영으로 몇 번 뵙게 됐다"며 "그때 '시즌4를 하게 되면 면회 한 번 갈까?'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밝혔다.


547040_579276_521.jpgENA '신병4 : 사보타주'


실제 촬영이 진행된 날, 김동준은 한가인의 미모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촬영 당일 날씨가 굉장히 짓궂었다. 해가 떠 있는데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도 한가인 누나는 한결같이 미인이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같이 촬영한 배우들도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을 눈으로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민진기 감독도 한가인의 등장이 촬영장에 가져온 변화를 회상했다. 그는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신다고 들었다.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에 나오셨는데, 등장하는 순간부터 원래 촬영하고 있던 우리 부대의 공기가 마치 CF 현장으로 바뀐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 감독은 "모든 스태프, 특히 남성 스태프들의 얼굴이 밝아졌다는 걸 느꼈다. 한가인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 여러 부분에서 에피소드에 적합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 주셨다"고 극찬했다.


한가인 캐스팅 과정의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민 감독은 "김동준 배우와 뒤에서 '우리가 해냈다!'라고 했다. 캐스팅을 위해 1년 반을 노력했는데 '해냈다' 싶어서 쾌재를 불렀다"며 1년 반간의 노력 끝에 성사된 캐스팅의 벅찬 순간을 떠올렸다.


기존 이미지김동준 인스타그램


김동준은 촬영 당시 주변 반응을 언급하며 한가인과의 닮은꼴을 다시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한)가인 누나가 참 예뻤다. 미인이시다라는 걸 한 번 더 느꼈다. 제가 그 외모에 익숙해진 상태로 촬영을 했다 보니 주변 스태프들에게 '진짜 닮았냐'고 물어봤다"며 "모든 분들이 끄덕끄덕해 주셨다"고 말했다.


MC 박경림은 "그룹으로 데뷔했을 때 한가인 씨 동생인 줄 알았다"며 "한가인 씨가 예쁘다는 건 본인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