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나 부부 관계에서 높은 정서적 궁합을 유지하며 파경을 피하는 커플들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4가지 명확한 소통 습관이 존재한다.
지난 20일 라이프스타일 매체 유어탱고를 통해 미국 심리학 전문 칼럼니스트 닉 위그널은 수많은 관계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파경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지속한 커플들의 공통 행동 패턴을 공개했다.
위그널은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피드백 수용 후 실제 행동 변화'를 꼽았다. 건강한 커플은 상대방의 비판이나 요구나 단점을 지적받았을 때 방어적인 태도를 피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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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받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제 삶에서 꾸준한 변화를 만들어낸다. 피드백을 듣고 동의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신뢰가 무너져 친밀감과 대화 단절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단호한 자기표현'이다. 관계를 망치는 주원인인 서운함과 원망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직접 말하지 못할 때 생긴다.
상대방이 알아서 눈치채주길 바라며 침묵하면 결국 원망이 쌓인다. 위그널은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솔직하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저녁에 볼 TV 프로그램을 고르는 작은 일부터 단호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특징은 '정서적 취약성의 공유'다. 파트너의 성공에 질투가 나거나 이유 없는 무기력감을 느낄 때, 이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태도다.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면 불안감이 커져 심리적으로 취약해지며, 감정 공유를 멈춘 관계는 급격히 소원해진다. 어려운 감정을 털어놓을 때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유대감을 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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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명확한 경계선 설정'이다. 싫은 것에 대해 분명하게 거절하는 능력이다. 경계선 설정은 상대를 통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이 존중받지 못할 때 스스로 취할 행동을 정하는 과정이다.
상대의 거부 반응이나 분노가 두려워 침묵하면 문제는 악화한다. 거절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한 감정을 다스리며 작은 일부터 거절하는 연습을 쌓아야 건강한 경계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