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호주 사이키델릭 밴드 테임 임팔라와 손잡고 발표한 '드라큘라'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장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뉴시스가 인용한 빌보드 29일 자 차트 예고에 따르면,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는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곡은 톱10 내 13주째 진입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동률을 이뤘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의 '드라큘라'는 과거 최고 5위까지 올랐던 곡으로, 다양한 장르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에서는 33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핫 록 & 얼터너티브 송스' 차트에서도 15주 연속 1위를 달리며 음원 강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미국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가 차지했다.
이 곡은 통산 19주째 정상을 지키며 빌보드 역사상 비홀리데이 곡 중 최장 1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19년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 2024년 샤부지의 '어 바 송(Tipsy)'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OA엔터테인먼트
랭글리는 홀리데이 곡을 포함한 역대 최장 1위 기록 보유자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22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는 이번 주 톱10 내에 모건 월런과 함께한 '아이 캔트 러브 유 애니모어'(6위), 솔로곡 '비 허'(10위)까지 3곡을 동시에 올리며 차트를 장악했다.
한편 이번 주 '핫 100'은 컨트리 음악의 전성기를 실감케 했다. 스텔라 레프티의 '보스턴'(2위),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잇, 아이 뉴 유'(3위), 모건 월런의 '빈 바이 나우'(4위) 등 컨트리 기반 곡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헤이트 댓 아이 메이드 유 러브 미'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