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보훈부·스타벅스코리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당초 계획대로 재개

국가보훈부가 '5·18 탱크데이' 논란으로 중단을 검토했던 스타벅스와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훈부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을 선정해 총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보훈부와 스타벅스코리아는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년 50명의 후손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origin_사상첫영업조기종료앞둔스타벅스.jpg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6.22/뉴스1


그러나 지난 5월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 데이', '책상에 탁!' 같은 표현을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보훈부는 장학사업 중단 검토에 나섰다.


다만 사업을 중단할 경우 논란과 무관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장학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 협력사업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