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부부싸움 말리려다"... 천안서 10대 외국인, 부모에 흉기 휘둘러 부친 사망·모친 중상

천안시 동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외국인이 부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천안동남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 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천안시 동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4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함께 있던 40대 어머니도 A 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학생 신분인 A 군은 범행 이후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가 사업 문제로 다투고 있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