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청소를 의뢰한 집주인이 청소업체로부터 황당한 피해를 입었다. 청소 불량 문제로 양측이 다투던 중 업체 관계자가 거실 바닥에 오물을 쏟아붓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한 남성이 큰 통을 들고 집안 거실로 들어서더니 "이거 엎을게요?"라고 물은 뒤 바닥에 액체를 쏟아붓는 모습이 담겼다.
집주인 측은 "여기 물 없었잖아요"라며 즉각 항의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당시 거울에는 아기를 안은 여성이 이 광경을 무기력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함께 포착되기도 했다.
채널A
집주인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뒤 해당 업체에 입주청소를 맡겼으나, 청소 상태가 미흡하자 재작업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추가 비용 협의를 두고 갈등이 빚어졌고, 보수 문제를 두고 언쟁을 벌이다 결국 이 같은 '오물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집 밖으로 퇴거 조치했다. 집주인 측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는 한편,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