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중학생 이재용 만났다"... 86세 사미자가 들려준 삼성가 파티

1940년생 배우 사미자(86)가 1970년대 삼성 행사에서 중학생 시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추억을 공개해 화제다.


사미자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 김관수와 함께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과거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김관수는 제작진의 질문에 "웬만한 유명 호텔은 다 가봤다"며 "근 3년간을 일주일에 한 번씩 호텔에 갔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미자가 TBC 전속 탤런트였다. 튀는 얼굴이라 다른 방송사에 못 나가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관수는 "TBC 회장님이 아주 예뻐했다. 자기 생신날 호텔에서 파티하면 항상 불렀다"고 전했다. 사미자가 TBC 전속이다 보니 삼성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파티에 초청받았다는 설명이다.


사미자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이재용 회장님 있지? 그 회장님이 중학교 3학년 때, 동생 이부진씨 뭐 이렇게 다 데리고 왔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인사이트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중학생이던 이재용 회장의 첫인상이 강렬했다는 사미자는 "어떻게 저렇게 잘생길 수 있을까 싶었다. 얼굴이 빨개져서 여동생 둘의 손을 이렇게 딱 잡고 있었다"고 당시 모습을 묘사했다.


사미자는 "중학교 3학년 때 얼굴이 아직도 떠오른다. 아직도 마음속에 엄마 같은 마음이 있다"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다고 밝혔다.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1966년부터는 TBC에서 탤런트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