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암살' 조연 배우 심철종, 지게 지고 폐지 줍는 근황 공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암살'에 출연했던 43년 차 배우 겸 연출가 심철종이 지게를 지고 폐지를 줍는 속죄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과거 연극 연출과 영화 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심철종의 근황을 다뤘다. 그는 과거 서울 홍대 인근에 직접 극장을 짓고 월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던 연출가이자 개성파 조연 배우였다.


하지만 극장 운영 실패와 이혼을 겪은 뒤 과도한 음주로 간암과 간경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친아들에게 간을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현재 그는 도심에서 지게를 매고 폐지를 주우며 생활하고 있다. 심철종은 "내가 실수한 것들, 내가 좀 죄지은 부분들 좀 적으려고 여기다 쓰려고 박스를 얻으러 다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화문광장에서 대형 봇짐을 메고 걷는 행위에 대해 "부모와 아들에게 진 빚과 후회를 짊어지는 속죄 퍼포먼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