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 1년 45.63%...TDF 2종 각각 50% 편입
DC·IRP 5년 수익률 적립금 1조 이상 증권사 1위...연금자산 20조 돌파
20~30년 뒤를 위해 쌓아두는 퇴직연금에서도 운용 성과는 숫자로 갈렸다. NH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최근 3년간 누적수익률 90.15%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도 45.63%였다.
21일 NH투자증권은 2026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비교공시에서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1년과 3년 수익률 모두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한화LIFEPLUS 적격 TDF2050증권투자신탁'과 'KB온국민적격TDF2055증권투자신탁(UH)'을 각각 50%씩 담는다. 운용사가 다른 두 타깃데이트펀드(TDF)를 같은 비중으로 편입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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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수익률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DC형 5년 수익률은 연 12.57%,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연 11.83%다.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가운데 증권업계 1위다.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0년 수익률은 연 10.35%로 은행·보험·증권을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장기간 운용하는 퇴직연금 특성상 1년뿐 아니라 5년과 10년 구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연금자산도 늘었다.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친 연금자산은 지난 6월 20조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DC형과 IRP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정할 때 단기 수익률과 함께 장기 성과, 자산배분 방식, 운용 안정성 등을 검토한다.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원리금비보장 상품으로 시장 움직임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정환 NH투자증권 연금자산관리본부장은 "고객의 노후를 준비하는 장기자산인 만큼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수익률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자산배분과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디폴트옵션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적극투자형 외에도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 안정형 등 투자성향에 따라 디폴트옵션을 나눠 운용하고 있다. 중립투자형은 TDF와 정기예금 등을 함께 담아 적극투자형보다 위험자산 비중을 낮춘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