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이준익 감독 신작 '반딧불이', 박해일·박서준·최대훈 캐스팅 확정... 9월 크랭크인

영화감독 이준익이 신작 '반딧불이'를 들고 관객 앞에 선다.


21일 영화 '반딧불이' 제작사는 박해일, 박서준, 최대훈이 주연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 27일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반딧불이'는 1974년을 배경으로 연좌제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형사 준경이 정체불명의 인물 만섭이 제시한 단서를 따라 화용면에 도착하며 시작되는 사건을 담았다. 이준익 감독은 천만 관객 영화 '왕의 남자'를 시작으로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에서 뛰어난 서사 구성과 현장 장악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0000949283_001_20260821115215367.jpg(왼) 박해일 / 누아엔터테인먼트, (오) 박서준 / 어썸이엔티 제공


출연진 라인업도 화제다. 박해일은 형사 준경에게 화용면으로 가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정보를 흘리는 수상한 인물 만섭으로 분한다.


박서준은 약 3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반딧불이'를 선택했다. 그는 연좌제로 인해 승진과 출세가 가로막힌 형사 준경을 맡았다. 최대훈은 경찰 권한을 초월하는 중앙정보부 차장 태식으로 캐스팅됐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 연출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의 집밥'은 40년간 삼시세끼 집밥만 고집하던 아버지 하응이 요리백지증에 걸린 아내 순애를 대신해 처음으로 부엌에 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레진코믹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버지의 집밥'은 국내 최초 세로형 시네마 포맷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9월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