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배우 찰스 멜튼이 할리우드 실사 영화 '나루토'의 카카시 역 캐스팅을 앞두고 최종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이언스게이트가 제작하는 이번 영화에서 멜튼에게 제안된 배역은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와 동료들의 스승이자 엘리트 닌자인 하타케 카카시다.
카카시는 원작에서 손꼽히는 인기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다만 라이언스게이트 측은 멜튼의 캐스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찰스 멜튼 / GettyimagesKorea
원작 '나루토'는 키시모토 마사시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만화다.
닌자 마을의 리더를 꿈꾸는 소년 우즈마키 나루토가 성장하며 겪는 모험을 담았다. 실사 영화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만든 데스틴 대니얼 크레튼 감독이 맡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제작진이 주인공 나루토 역을 맡을 젊은 배우를 물색 중이며, 2027년 2월께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멜튼은 미국 CW 드라마 '리버데일'의 레지 맨틀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영화 '메이 디셈버', '워페어' 등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멜튼은 평소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즐기는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권도 2단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서울에서 열린 주니어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도 있어 카카시 역 캐스팅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